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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실 게임

철권 태그 1 Tekken Tag Tournament


철권 태그

Tekken Tag Tournament

1999년작


2000년초반 오락실 업주들을 먹여살린 철권 최고 흥행작이다.

당시 침체되어 가는 오락실의 희망의 한줄기 같은 게임으로써 

단어 그대로 엄청나게 인기를 끈 게임이다.

철권 태그 기기만 여러개 갖다놓는 오락실이 흔할정도였으니 감이 오는가?

이시기는 스타크래프트1의 흥행으로 아이들의 놀이의 터전이 pc방으로 옮겨가는 시대였는데 

오직 철권태그 하나때문에 오락실 입구가 닳을 정도였으니 그 인기가 어떠했는지는 더 말이 필요없다.

이 게임은 오락실 업주에게도 매우 고마운 게임이나 다름없었다.

오락실의 국민게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

2000년 초반 오락실을 먹여 살린게임은 철권 태그

PC방은 스타크래프트는 거의 공식이다.




태그 자체는 드림매치격 게임이다보니 사망처리나 행방불명된 캐릭터들도 모두 등장하는데

드림매치답게 캐릭터 참전도 최다로 많다.

물론 캐릭터가 많은만큼 밸런스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

풍신 캐릭터+브루스 어빈이 극 강캐고 나머진 실력차가 비슷한 정도면 비비기 힘든수준.


철권만의 호쾌하고 화끈한 액션을 극강으로 높였다고 평가받으며

게임자체도 시원시원하다.



90년대 후반에 나온게임다보니 그래픽은 지금보면 각진 수준이지만 

뛰어난 게임성 앞에선 아무것도 아니었다.

철권 태그1의 인기가 워낙 넘사벽이라 타 오락기기들이 모두 없어지는 현상까지 일어나

철권을 하지않는 사람들은 태그를 좋지않게 보는 인상도 강하다. 

여튼 그정도로 인기가 엄청나게 있었던 게임이다.

20년이 지난 지금도 오락실가면 철권 태그만은 꼭 있을정도이니 더 말이 필요없다.



2000년 초반을 주름답던 태그1.

아마 30~40대 아재들에게는 이만한 추억의 게임이 없을것이다.

킹오파와는 달리 철권 시리즈는 지속적으로 흥행하고 있고 

시리즈도 꾸준하게 내놓고 있어서 격투게임하면 철권이라는 타이틀은 지금도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워낙 태그가 인기가 많아서 후속작인 4편은 출시초기만 반짝였고 

4가 나와도 여전히 태그만 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을정도.

킹오파 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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