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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실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2



스트리트 파이터2 

1991년작


격투게임의 전설적인 작품.

이 게임이 없었다면 지금의 격투게임들은 없었거나 

지금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으로 만들어졌을 확률이 높다.

이 게임은 FPS의 둠 시리즈 처럼 격투게임이라는 장르를 정립+확립시킨 게임이다.

지금의 격투게임에 쓰이는 모든 기본요소와 

앞으로 격투게임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였다는 작품이라 

스파2의 가치는 이루 말할수 없이 높으며 

게임계에서는 이걸 빼놓고 얘기 하는게 불가능할 정도다.


전 세계적인 히트를 친 게임이라 

이 게임의 대성공으로 캡콤은 그야말로 돈방석에 앉았으며

 캡콤은 명실상부한 격투게임계의 명가로 이름 붙여진다.


80년대에도 격투게임의 시초격 작품이 몇가지 존재한다. 

쿵푸 역시 하나인데 격투게임의 기본적인 요소들이 존재한다.

다만 엄밀하게 따지면 격투게임이라 하기엔 미흡한 요소들이 많다.


격투게임의 초창기 시절이라 커맨드 입력이 괴악해서 제대로 기술을 쓰기 어려웠으며

오직 운에 맡기며 갈겨대는 것 밖에 안되던 게임이다.

이러다보니 격투게임이라는 장르는 개발도 어렵고 인지도도 낮은 마이너한 장르였다.

심지어 스트리트 파이터 역시 1편이 87년도에 나왔지만 낮은 완성도로 인해 묻혔다.


1편은 2편에 비하면 거의 알려지지 않았는데 

일단 그 당시 모든 격투게임의 고질병인 병맛같은 조작이 문제였다.

조작이 매우 빡빡하면서 기술도 더럽게 안나갔다.

그래서 그래픽만 좀 좋아진 구작 격투게임들이랑 별 차이가 나지 않아서 

별로 인기를 끌지 못하고 묻힌다.


그에반해 2편은 1편의 모든 단점을 개선 초월한 명실상부한 레전드급 작이 되었고 

격투게임의 본좌가 된다.

특유의 6버튼을 채택하여 부드럽고 세밀한 조작감을 자랑하며 

기존 격투게임의 조악한 입력방식을 크게 개선하여 기존의 운에맡겨 갈기는 게임이 아닌 

상황을 보고 커맨드를 정확하게 입력하여 공격 방어하는 격투게임의 기본을 세운다.



당시 마이너에 가까운 장르가 격투게임이었는데 스파2의 세계적인 대성공 신화로 

90년대 오락실 게임계는 격투게임이 초 메이저로 등극하며 수많은 격투게임들이 양산된다.

그 유명한 킹오브 파이터 94가 나오지 전까지는 스파2의 인기는 철옹성 같이 유지되었다.


FPS에는 둠, 격투게임에는 스파2 라고 말할정도로 영향력을 크게 끼친 게임으로 

2019년 지금도 소수 오락실엔 가동하고 있을 정도로 현역게임이다!



스파2가 원가에 인기있다보니 수많은 불법 해적판 게임도 나돌았는데 

당시 국딩들은 이거라도 있으면 감사하게 했다. 

NES용으로 나온거다보니 다운 이식은 당연하며 조작감이 개판에 퀄리티도 조잡하고 

결론은 대부분 똥게임..


믿기지 않겠지만 타이거 게임기로도 나왔다.

물론 게임성은 기대하지 말자...


격투게임계의 아버지 , 스파2.

지금 모든 격투게임들은 스파2에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격투게임계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요소다.

이 게임이 없었으면 철권도 킹오파도 소울 칼리버도 버추어파이터도 사무라이 쇼다운 등등

그외 수많은 격투게임들도 없었을 것이다.

레전드작 이라는것은 이런것을 칭하는 것!

레전드는 영원하다는것을 보여주는 전설의 작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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