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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실 게임

[KOF]킹 오브 파이터 98 보스



KOF 98

1998년 가동


KOF98 은 스토리가 따로 없는 킹오파 사상 최초의 드림매치라서 

스토리상 사망처리된 애들이 다 나온다. 대표적으로 루갈과 오로치팀.

97과 더불어 한국에서도 널리 인기 있었던 98답게 

2019년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고

지금 유툽의 킹오파 방송의 대부분은 98이 차지할정도로 매니아 층이 두텁다.


다만 98이 발매된 시대상은 오락실 게임들이 내리막을 걷고 있는 시기여서 혼란한 시기였다.

그도 그럴것이 이때부터 슬슬 PC방이라는 대체제가 생기고 

사람들이 PC게임으로 대거 몰려가기 시작하던 시기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잘 알겠지만 98년도는 그 전설의 스타크래프트가 나온해고 PC방이 파격적으로 급성장한 때다.

그러다보니 오락실은 갈수록 도태되어 가서 

사람들의 발길이 크게 줄어서 오락실이 급격하게 쇠퇴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악재가 겹치고 또 겹치다보니 의외로 97만한 인기는 얻지는 못한다.

사람들이 보통 99부터 내리막을 걸었다고 말하는데 

정확하게는 98부터가 맞다.

99가 워낙 망작이라 취급받아서 그렇게 오해를 받은것.

물론 98은 내적인것보단 외적인 요소가 더 크기도 하지만.




흔히들 킹오파를 겉만 접한 사람들은 98이 밸런스가 잘 맞다고 오해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애초에 SNK 격투게임들은 밸런스가 좋았던적이 거의 없으며

 먼 후속작인 2002가 그나마 좋은정도다. 

(이것도 킹오파 한정으로 해야 좋다 봐줄 수준이지 객관적으로는 좋지 않다)


유명한 이치고크 란 단어가 98에서 시작되었고

워낙 나온지 오래된 고인물 게임이라 사실상 이치고크를 제외하면 다른 캐릭은 거의 보기힘들정도.

그만큼 밸런스가 극단적으로 좋지않다. 

중캐나 약캐로 S급 캐릭터 이기는건 S급 캐릭터 잡은사람이 초보가 아닌이상은 거의 불가능하다.

2002처럼 노력으로 극복하는것도 거의 힘들다.



그외에 일부 캐릭터들은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약간의 기술이 바뀌는 변화가 있는데 

그것마저도 히든 캐릭터로 친다면

아마 킹오파 역대 시리즈중 히든 캐릭터가 가장 많은 시리즈가 될것이다.



쿄, 테리, 앤디, 죠, 료, 로버트, 유리, 마이, 빌리, 크리스, 셸미, 야시로

윗 캐릭터들은 스타트 버튼을 누르고 고르면 

기술로 조금씩 바뀐 상태로 골라진다.



KOF98 최종보스는 

역시 KOF 시리즈를 대표하는 루갈 번스타인이다. 


루갈은 두가지 버전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노멀 루갈은 정말 쓰레기 같은 성능으로 수많은 초딩들을 낚은 경력이 있다.

심지어 게임잡지에서도 노멀 루갈이 좋은 캐릭이라고 낚기까지도...


보스 버전인 오메가 루갈은 개사기 성능이라

당연히 아케이드판에서는 선택이 불가능하고 

가정용 버전에서는 사진처럼 스타트 버튼만 누르면 간단하게 선택이 가능하다.

애초에 가정용 선택을 고려하고 개발하였기 때문에 버그는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기존 루갈과는 특별히 차이가 나는게 하나 있는데

루갈의 아이덴디티인 카이저 웨이브는 사용하지 않는다. 오히려 노멀 루갈이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