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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실 게임

[KOF]킹 오브 파이터 97 보스


KOF 1997

KOF 오로치 사가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스토리 평가도 킹오파 시리즈증 가장 좋은 평을 받는 작품이다. 

KOF 시리즈 사상 가장 인기가 많았으며 

오락실을 먹여살린 효자 게임중 하나로도 유명하다.

그러나 밸런스는 역대급 똥망수준.


간단한 커맨드로 중간보스 캐릭터들을 선택이 가능한데 

커맨드가 매우 쉬워서 

당시 국딩들이 숙제는 까먹어도 폭주 이오리 고르는법은 안다고 할 정도였다.

그런데 문제는 그 폭주자매였다.




○ 중간보스 고르는 법 


* 모든 커맨드는 스타트 버튼을 누른채로 입력한다.


폭주 이오리 ←→←→←→ + AC

폭주 레오나 ↑↓↑↓↑↓ + BD


* 폭주 캐릭터들이 최소 한명 활성화 된 상태에서

각성 오로치팀 ↑←↓→↑↓+BC



원래는 폭주 이오리 , 폭주 레오나를 선택불가 캐릭터로 상정 해서 

판정과 대미지 속도를 완전 개사기급으로 만들었는데

모종의 이유로 선택 가능하게 바꾸었다.

말그대로 대놓고 개사기 캐릭터로 만들었는데도

이녀석들을 아케이드에서 고를 수 있게 해놨으니 

밸런스는 역대급으로 답이 없는 수준이며 가장 최악을 달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멋진 스토리와는 별개로 게임성은 꽝인수준.

게다가 테리 무한등 초딩들도 쉽게 할수있는 무한 콤보들이 존재해서 

오락실 리얼철권을 만들게 한 주범이다.

워낙 인기가 있었기 때문에 아직도 97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으나

이치고크 진폭하켄 듀오론 이상가능 개사기 캐릭을 그냥 고를 수 있게 해놔서

상대적으로 즐기는 사람은 98, 2002 보다는 적은편.


폭주 이오리가 워낙 사기라서 이녀석만 잘 굴려도 최종 스테이지 클리어가 가능하다보니

당시 초딩들의 시간 때우기 오락으론 이만한게 없었다.

당시 초딩 국딩들의 필수 캐릭터 폭주 이오리는 필수요소급.

오락실에서 초딩들의 폭주 이오리 점프 강발 러시를 흔하게 봤을것이다.





최종보스인 오로치는 선택불가로 만들어져 있고 

애초에 정식 선택을 1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스프라이트 버그가 많다. 

딥 스위치 조작 으로도 선택이 되질 않는다.


완벽한 선택불가 캐릭터라고 생각해서 만들어서 기본 모션이 덜 만들어져 있는데다가 

대기모션도 만들어져 있지 않아서 

윗 사진처럼 저렇게 배째라식 포즈로 굳어져있다.


보스로써의 성능은 역대 KOF중 가장 최고 사기중의 정점의 정점.

치트등으로 골라서 써보면 CPU의 AI가 얼마나 멍청했는지 알 수 있다.

반대로 AI가 똑똑했으면 절대로 클리어를 못했을 수준으로 성능이 사기다.

얼마나 사기냐면 애초에 접근도 못하게 철저하게 캐릭터를 능욕하는게 가능하며

필살기 대미지 일반 기술의 판정이 헉 소리 나올만큼 미친수준이다.


애초에 캐릭터 베이스가 완전 격이 다르며 캐릭터 랭크에서도 논외대상으로 최강이다.

신인 만큼 성능도 신급으로 제대로 만들었다.





의외로 오로치의 승리 일러스트가 따로 존재 한다. 

개발중에 선택 불가로 바뀌어서 

저 일러스트는 졸지에 더미 데이터가 되어 버렸지만...

치트가 아닌이상에는 절대로 볼 수 없는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