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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게임

부르마블2 (DOS)






부르마블2


1992년작


당시 386 컴퓨터를 갖고있으면 십중팔구 깔려있던 나름대로 유명한(?)게임.

이름에서도 나와있지만 이 게임의 원작은 보드게임인 부르마블 , 호텔왕게임 등을 

도스환경에 구현한것이다.

당시 드물게도 한글화된 국산게임이어서 접근성이 더욱 높았던 작.

제목은 2인데 1편은 왠지 모르겠지만 없다.


부르마블에 대해서 알고 있다면 더이상 특별하게 설명할 필요가 없는 게임.

당시 열악한 386 환경에서 부르마블을 매우 성공적으로 구현하였다. 

심플하지만 부르마블의 필수요소는 충실하게 다 갖춘게임.



별로 의미는 없지만 시작할때 양쪽 이름을 정할 수 있고

시작 판돈을 정해서 할 수 있는 그 시대 게임치고는 나름의 자유요소가 있다.

다만 아쉬운점은 CPU전은 구현되지가 않았다.

즉 이 게임을 할려면 반드시 누군가가 있어야 한다.


당연하지만 판돈을 최대치로 하면 수시간을 해도 게임이 도대체가 끝날 기미가 안보이니 

적당하게 조절해서 플레이 하자.

각자 아래 빈칸은 소유한 국가를 나타내고 

원작 부르마블 처럼 한바퀴를 돌면 은행에서 월급이 지급된다.

말은 A B 이렇게 간단하게 구현하고 있다. 뭐 시대가 시대인지라 이정도도 대단한것.


F1을 누르면 도움말이 나온다.

뭐 이 게임에서는 특별한 조작법이 필요한건 아닌지라 그다지 도움되는 정보는 없다.



건물 구매 방식은 윗 사진처럼 표기된다. 

한글만 읽을 줄 안다면야 어떻게 구매하는지는 뻔히 알것이다.

이렇게 게임의 조작을 간단화 하여 어린아이들도 접근이 쉽게 하였고

당시 할거없던 PC게임 환경에 두명이서 수다떨며 즐길만한 거리를 만들어준 

훌륭한 도스게임이라고 할수있다.

정말 작은 용량이지만 갖출것은 다 있으니 이 얼마나 헤자스러운가!

부르마블을 할줄 안다면 이 게임도 정말로 재미있게 할 수 있을것이다.

부르마블을 간단하게 빠르게 하고싶다면 이 게임을 한번 해보는것도 좋다. 

의외로 중독성이 높으며 시간 가는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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