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슬러그 1

메탈슬러그 1 

1996년작.

킹오파와 더불어 SNK의 간판게임으로 자리잡은 기념비적인 게임이다.

지금봐도 호쾌한 액션이 특징.

초기작이라 우리가 흔히 아는 메탈슬러그랑은 다소 차이가 있는데

일단 비현실적인 요소가 적다.

물론 메탈슬러그1 자체도 엄밀히 따지면 비현실적이지만 

적어도 1편은 최소한 외계인이 나온다던지 미이라가 나온다던지 

이런 이종족이 나오는 등

판타지적인 요소는 없었고

1편까지는 나름 순수(?)한 인간과 인간대의 전쟁게임이었다.

난이도도 후속작만큼 크게 괴랄하지 않았다.

그 당시에도 오락실에서 100원으로 최종장을 깨는 형들이 보였을정도니깐.

후속작처럼 플레이어 캐릭터를 따로 선택할수는 없었고

1P는 마르코 2P는 타마로 고정된다. 

성능상의 차이는 없다.

게임제목이 메탈슬러그 답게 1편은 유일하게 전 스테이지에서 메탈슬러그 기체가 다 나오며 

탑승한채로 모두 클리어가 가능하다.

후속작에는 워낙에 다양한 기체들이 나와서 

오히려 메탈슬러그가 묻혀 버리는 안습의 사태가 일어났지만...

사실 게임 이름이 메탈슬러그인것도 

원래는 탱크만 타고 싸우는 방식의 게임이 될뻔했지만 나중에 수정되었다고 한다.

1편이긴해도 기본적인 감각은 같기 때문에 재미있게 플레이가 가능하다.

SNK는 1편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내어 KOF와 더불어서 SNK의 대표게임으로 만들어내는데 성공하며

당연하겠지만 1편의 성공으로 후속작을 만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