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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실 게임

아랑전설-스페셜


아랑전설 스페셜

1993년 출시

아랑전설2의 마이너 버전업같은 느낌의 작품인데

크라우저 친위대 및 보스들을 선택을 가능하게 해두었다. 

물론 플레이어블이 되었기에 약간의 밸런스 조정은 되어있다.

다만 보스캐릭터들이 전부 너프먹어서 강캐급은 아니고 평캐급이다.


기본 15명의 캐릭터와

1명의 히든 캐릭터가 존재하는데


그 히든 캐릭터가 상당히 골 때린다.

바로....





료 사카자키


무려 용호의 권의 료가 아랑전설에 히든 캐릭으로 등장한다!

그래서 아랑전설 스페셜은 최초의 크로스오버 작이 된다.


킹오파 외엔 다른 SNK 게임들이 대부분 죽어버려서 사람들이 많이 잊은 사실이지만...

원래라면 젊은 모습의 료와 테리는 절대로 만날 수 없다.

시대상으로 거의 20년정도가 차이가 나는 시대의 인물이기 때문.

간단하게 말해 료가 20대일땐 테리는 꼬맹이었다.

이는 1년후 1994년에 나오는 용호의 권2 에서 알아 차릴수가 있는데

용호의 권2 최종보스는 젊은 시절의 기스 하워드

흔히 우리가 아는 중년의 기스가 아니란것.

그래서 엄밀하게 따지면 시대상 테리가 아니고 

료가 기스를 최초로 격파한 인물이 된다.


그래서 아랑전설 스페셜의 나온 료는 진짜 료가 아니라 

일종의 환상, 환영을 본것으로 처리가 되며

본작의 스토리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

다만 이후에 용호의 권 , 아랑전설이 차례로 망하면서

결국은 테리나 료나 같은 집의 밥을 먹게되니 참 인생 알수없는 노릇.

그래서 기존 스토리들도 전부 없던걸로 처리되고 

KOF 시리즈가 정식 스토리로 굳어져 버린다. 안습.


료 사카자키 선택법이 존재는 하지만 

아케이드에서는 절대 선택이 불가능 하고

오직 가정용에서만 , 그것도 대전모드 한정으로 고를 수 있다.

 

선택법 이게 또 골때리는 방법을 자랑한다.


CPU 전 진행시 단 한판이라도 지지않고 

료를 최종스테이지 이후 난입시킨 뒤에 이긴다. 

엔딩과 스탭룰이 끝났다면 CPU 대전 데모가 나올 때 

↑←↓→↑ + A , ↑→↓←↑ + C 를 재빨리 입력한다. 

료 특유의 오라~!오라~! 대사가 들린다면 성공한것이다.

그렇게 커맨드 성공후 대전모드로 가면 료가 오른쪽 하단에 뜨면서 선택가능.

유독 SNK 일부 게임은 히든 캐릭터 고르는데 변태적인 커맨드가 많다.



히든 캐릭터답게 성능은 아주 좋다.

전용 배경도 들고나왔고 나름 위엄있게 나온다. 

(자세히 보면 배경에 용호의 권1 캐릭터들이 배경맨으로 나온다)

특히 용호난무는 아예 가불기라서 상대할때 매우 조심해야 한다.

스프라이트는 용호의 권1을 좀 수정해서 내놓은 형태.

이 스프라이트는 또 수정을 더해서 용호의 권 2 에서도 우려먹기를 한다.

히든 캐릭터지만 

랭크1의 캐릭까지는 아닌데

그 이유인즉슨 이 게임의 죠 히가시랑 김갑환이 워낙 사기급으로 좋아서이다.

나머지는 사실상 약캐라서 고르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이래저래 밸런스 못 맞추기로 유명한 SNK 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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