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엘더스크롤 : 스카이림

스카이림- 늑대인간 / 뱀파이어






스카이림은 기본적으로 인간 형태의 종족으로 시작한다.

그러나 엘더스크롤은 전통적으로 

인간들에게 환영받지 못하는 이종족으로도 컨셉 플레이가 가능하게 해놓았다.

그 대표적인게 뱀파이어 / 늑대인간 이 두가지가 되시겠다.

먼저 늑대인간 부터 알아보자.



[늑대인간]



말 그대로 흔히 우리가 아는 늑대인간이다.

다만 원작처럼 달빛이 있어야 변신하고 그런건 아니고 

하루에 한번 변신이 가능하다.

변신후에는 마음대로 인간의 몸으로 바로 들어오는건 불가능하고 시간이 지나야 돌아온다. 

변신시간도 제한이 있어서 이것을 늘릴려면 인간의 심장을 먹어야 증가하며 이는 당연히 중첩이 된다.


-장점- 

- 질병에 100% 면역

- 기본적으로 강력한 공격력을 지녔다

- 적을 완전히 넉백시키는 파워배시 공격은 화력이 매우 강력하다.  어지간한 적은 한두방에 처리 가능

- 이동속도가 빨라지고 지구력도 대폭 증가해 장거리 이동에 유리하다



-단점-

- 뱀파이어로드와 달리 변신 후 해제가 자유롭지 못하다

- 공격력은 강력하지만 방어력이 매우 떨어진다

- 강제 3인칭 모드로 되어서 조작이 어색해진다

- 빠른 이동 불가능 , 아이템 루팅도 막힌다



단점이 상당히 뼈아픈데 뱀파이어로드와 다르게 변신하고 푸는것도 마음대로 하지 못하고

기본 체력이 높아도 기본 방어력이 약하다보니 적의 활 공격에 한방 맞으면 체력이 쭉쭉 깎여나간다.

체력 회복수단은 오직 적을 죽이고 먹는거 밖에 없는데 

이 먹을때 모션이 생각보다 길어서

 딸피때 시체를 먹으면 먹는도중에 쳐 맞고 죽을 확률이 높다.

다만 꼼수는 있다. 

시체를 먹기 시작할때 재빨리 이동키를 살짝 친후 Z키를 잽싸게 눌러 늑대포효를 발동시킨다.

이러면 먹는모션이 생략되고 체력이 회복이 된다. 적극 활용하자!


후반부로 갈수록 적의 공격력 방어력 체력은 대폭 강화되는데 

늑대인간은 초중반 기준으로 머물러 있다보니 한게가 점점 느껴진다.

사실 삼신기가 너무 강력해서 그런것도 있지만....

그래도 썩어도 준치라고 

돌진 파워배시 공격에 기본 넉백기능이 달려서

 이거 한방이면 거대형 몬스터 제외하면 그 어떠한 적도 굴려 버릴 수 있어 

다양한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 낼 수 있고

서서 파워배시 공격도 적을 날려 버리는게 가능해서 나름 손맛이 뛰어나다.

늑대인간의 파워배시의 공격력은 삼신기를 제외한다면 

바닐라 기준으로도 확실히 강력해서 

후반부에도 상당히 쓸만하다.

다수의 적을 잡는 방법도 역시 존재한다.

늑대의포효는 다수의 적들을 공포에 질려 아무것도 못하게 만드는 스킬인데

이게 쿨타임도 짧아 계속 시전이 가능하다.

포효를 적절하게 시전하여 적이 정신을 못차릴때

이때를 노려 적을 하나 둘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다.

그리고 특정 퀘스트를 통해 자신의 분신을 2명 소환해 

안전하게 몸빵을 시켜 적들을 같이 도륙하는것도 가능.

단점도 있지만 나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거리들이 존재한다.



특유의 야생의 느낌과 찰진 손맛

나름 트릭키한 컨트롤 맛이 뛰어나 일부로 늑대인간을 선호하는 유저들도 있으니

장단점은 각자 유저의 취향의 몫이라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장점이라고 하긴 뭣하지만 ...

늑대인간이 되면 뱀파이어와 달리 얼굴이 못생겨 지고 그러지 않는다(....)




[뱀파이어로드]


역시 엘더스크롤 전통의 몬스터 뱀파이어도 여김없이 등장하며

선택에 따라 주인공도 뱀파이어가 될 수 있다.



- 장점 -

- 질병에 100% 면역

- 냉기와 독에 면역

- 은신 환영마법들이 강화됨

- 야간 시야 제공

- 늑대인간 과는 다르게 변신 후 해제가 자유로움



- 단점 - 

- 화염에 매우 취약해짐

- 낮 시간동안 체력, 매지카, 스테미너 회복 불가능

- 얼굴이 갈수록 추해짐

- 전용 스펠이 보잘것 없음

- 뱀파이어로드 변신시 빠른이동불가+루팅불가에 걸림 (늑대인간과 동일)

- 강제 3인칭 모드 변경




기본적으로 뱀파이어 상태에서는 질병 면역과 냉기 독 면역이 돋보인다.

다양한 마법능력이 강화되는것도 나름의 장점이어서 마법사로 가도 장점이 있으며

본인이 언데드 판정이라 회복마법 계열의 네크로메이지 퍽 영향을 받아 모든면에서 보너스를 받는것도 가능.

그리고 늑대인간 과는 달리 변신이 자유로워서 압도적으로 편하다.

변신시간도 무제한이라 늑대인간처럼 계속 적을 처지해야 하는 귀찮음도 없다.

그러나 상기 언급한 장점들을 씹어먹을만큼 단점이 만만치가 않은데....

낮 시간에는 체력 매지카 스테미너 자동 회복이 되지 않아 상당히 불편하다.

반 강제로 밤에 활동하게 만드는게 이게 은근 귀찮다.

그리고 화염저항이 엄청나게 깎여나가는데 

스카이림은 드래곤들이 판치는 곳이라 드래곤의 화염 브레스에 매우 취약해진다.

뱀파이어 로드 폼도 늑대인간과 비슷한 단점을 공유하나 

늑대인간에 비해 화력이 약한게 치명적인 단점이다. 

기본스킬인 라이프 드레인을 통해 체력 흡수를 수시로 할수 있는건 늑대인간 보다 편하나 

그래봤자 거기서거기인 수준이다.

늑대인간은 넉을 넉백시키는 기능이라도 있고 포효가 있어서 다수의 적을 일방적으로 팰 수 있지만

뱀파이어로드는 그런것도 없어서 다수의 적을 상대하기 힘들고 

결정적으로 화력이 늑대인간보다 구려서

 운영이 후반부로 갈수록 더 힘들다.

그리고 뱀파이어로드를 제대로 써먹을려면 볼키하르 팩션을 선택해야 하는데 

던가드 팩션이 모든면에서 이득이어서 보상 형평성도 맞지 않다.

그리고 단점인지는 모르겠지만 뱀파이어가 되면 얼굴이 모드를 깔지 않는 이상 매우 추해진다 (...)



....하지만 어차피 이 길을 택했다는건 효율따윈 내다버린거니깐.

그늘속에서 사는 뱀파이어 컨셉을 좋아한다면 이만큼 좋은게 없고

늑대인간 보다는 뭔가 지적인 느낌이 나니 이쪽을 선호하는 사람도 많다.

그리고 우리는 느끼지 못하는 장점이지만 뱀파이어가 되면 불멸자가 되어 영원히 사는게 가능하다.





[결론]

어디까지나 재미의 영역으로 하는게 이롭다.

다만 뱀파이어는 낮시간에 활동하는게 어렵지만

늑대인간은 딱히 패널티 그런것도 없고 

굳이 변신을 안써먹어도 인간 상태에서 질병 100% 상시 면역이라는 장점이 있기도 해서

늑대인간으로 다니는것은 나쁘지 않다. 

비교적 초반부터 되어볼 수 있기도 하고.











'엘더스크롤 : 스카이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카이림- 팩션 설명  (0) 2020.05.09
스카이림 (타입공략)  (0) 2020.05.01
엘더스크롤 : 스카이림 (TES5)  (0) 2020.04.15
어떤 개그맨의 친구 사귀는 방법  (0) 2019.07.30
불곰국의 일상  (0) 2019.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