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마겟돈

카마겟돈 1

1997년작

이 게임은 출시전부터 상당한 논란이 있던 게임으로 

현대 시점에서는 절대로 출시할수 없을 정도의 개막장 요소를 듬뿍 담은 게임이다.

일단 장르는 레이싱 게임이나

광고에서도 누차 강조하고 있듯이 이 게임은 레이싱만 하는게 아니다.

그럼 무엇일까?

※ 다소 잔인한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으니 

민감한 사람들은 스크롤 내리는걸 자제 바란다

이 게임은 껍데기만 레이싱게임이지 

자신의 차량으로 사람들을 최대한 많이 죽이는게 목적이다!

심지어 사람을 죽이면 점수와 돈이 오른다.

스토리? 그딴건 없다.

오직 존나 많이 죽이고 또 죽이고 시체로 산을 이루는게 목적이다!!

눈에 보이는 것 모두를 불태우고 파괴시키고 뭉개버리는게 이 게임의 모든것이다!!!

굉장히 잔인한 게임이라서 당연히 18금 딱지를 달고 나왔다.

이 게임은 대놓고 인간들을 차로 치는게 목적인 막장 게임인지라 

일부 국가들은 심의상 사람이 아니라 로봇으로 바뀌어 나왔을 정도다.

게임 자체 컨셉을 아예 대놓고 제대로 막장으로 잡을려고 했는지

보행자들도 일반적인 민간인이나 어른 노인 등 다양하게 나온다.

심지어 연속으로 들이받으면 콤보 점수까지 존재.

아예 대놓고 박으라고 권장하는게 이 막장게임이다.

물론 일반 레이싱도 가능은 한데 

뭐.. 이게임의 레이싱은 그냥 장식수준이다. 들러리 급.

애초에 레이싱 게임으로써 완성도는 매우 떨어져서 크게 기대할게 없다.

그냥 이 게임은 간단하게 다 쳐죽이면 OK.

지금 으로보면 형편없는 그래픽이나 당시에는 이정도도 상당히 대단한것이었고

그 특유의 폭력성과 잔인성으로 엄청나게 화자된 게임이다.

당시 게임잡지에서도 당연히 엄청 깠다.

그러나 이런 막장요소 게임들이 늘 그렇듯이

소수의 매니아들에게는 상당히 어필하는데 성공하며

의외로 카마겟돈 시리즈는 컬트적인 인기를 얻어 

시리즈가 생각외로 계속 나오게 된다.

심지어 스마트폰 용으로도 컨버전 되었다.

단순히 살육을 즐기는 게임이라 호불호가 굉장히 심하며

특유의 잔인성과 막장성 때문에 

이 게임을 매우 즐긴다면 그다지 좋은 시선을 받기 어려우니 주의할것..

소재 자체가 워낙 모방 범죄성이 크게 있는지라 

일부 국가는 검열없이 판매가 아예 금지 되기도 했었다.

어찌됬건 특유의 싸이코패스 같은 소재를 

적절(?)하게 잘 녹여낸것은 분명하며

나름 매니아층이 두터운 게임으로 자리 잡았으니 적어도 성공한 게임이라고 볼 수 있겠다.

다만 필자의 개인적 사견으로는 이거... 많이 하면 정신건강에 매우 해롭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