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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게임

Ski or Die (스키냐 죽음이냐)


스키냐 죽음이냐

1990년작


이 게임은 엄밀히 따지면 미니게임 형식으로 디자인 되었다.

다양한 종류의 게임들을 한곳에 모아두어 나름대로 차별화를 꾀하였다.

스테이지 마다 각자 색다른 느낌으로 플레이 할 수 있다.

게임의 볼륨이 크지 않아서 가볍게 한판하기 딱 좋은 게임.

이게 원작은 아니고  NES용으로도 나와있는게 원작이다. 이걸 도스화 한것.

특이하게도 게임 시작할때 암호를 묻는 시스템도 있었다. 

물론 두자리라서 근성으로 뜷는것도 가능하긴 하다.


총 5가지의 게임들을 선택한다.

좌측 위의 길은 아무것도 없다. 

중간의 스키 샵의 기능과 동일한것을 하나 넣었을 뿐.

굳이 안넣어도 되는걸 어거지로 넣은거 보면 겉보기 좋으라고 그럴 가능성이...


게임 제목이 스키가 들어가는만큼 처럼 스키는 당연히 있다.

다만 일반적인 그런 스키는 아니고 , 2분안에 목표에 도달하는게 목적이다.

중간중간에 울퉁불퉁한 돌덩이나 점프 위치가 있는데 

그곳을 타이밍 잘 맞춰 점프하면 점수를 획득한다.

그냥저냥 평이한 게임. 

플레이 타임 2분이 넘은채로 골인하면 주인공이 화가나서 스키를 부러뜨린다.


이것 역시도 2분의 시간안에 최대한 많은 묘기점수를 내야 하는게 목적인 게임이다.

위에 모양들이 3개가 꽉 차면 최고속도가 되며 

속도가 풀로 있을때 가장 높은 점수를 받는 묘기들을 부릴 수 있다.

실패할때는 그대로 땅에 쳐박히는게 압권.


이건 튜브를 타고 목적기 까지 도달하는건데 위의 스키랑 거의 비슷하다.

다만 조작이 좀더 늘어진다는 느낌의 차이가 있다.


이것 역시도 점프대에 올라서 묘기를 부려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는게 포인트.

점프하기전 앞 뒤 앞 뒤 깔짝깔짝 거리면...


우주까지 점프가 가능하다! !

당연하지만 높이 점수해야 공중제비를 한바퀴라도 더 돌기 때문에 고득점을 얻을려면 사실상 필수코스.

다만 실패하면 그대로 고꾸라지는데 실제상황이면 사망 100% (...)


마지막으로는 요새 눈싸움.

좌우 앞뒤 4방향의 적을 혼자서 외로이 눈을 던져 막아내야 하는데 나중가면 정신없다.

클릭질을 미친듯이 해야 하는데 나중가면 팔이 아파서 하기가 싫어질 정도. 

끝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본인은 팔의 한계로 끝가지는 못갔다.

참고로 계속 눈을 맞다보면 우상단의 주인공의 몸이 눈사람이 되면서 게임오버.


애초에 NES용 게임을 도스화 한거라서 게임의 볼륨은 크지 않고

일종의 미니게임들을 묶어놓은 형태를 취한다. 

플레이타임도 매우 짧다.

그러다보니 게임들의 볼륨이 상당히 단순하고 크게 시간보낼 만한 요소는 없다.

묘기 점수를 얼마얼마 내는것으로 파고들기를 할수는 있겠지만 

애초에 온라인게임도 아니고 혼자서 만족해봤자 별로 의미도 없다. 

친구랑 하면 그나마 재미있게 할수는 있었다.,

그래도 게임자체는 가볍게 1시간정도 짬내기 좋기 때문에 나름대로는 인지도가 있는 편이다.

다만 제목처럼 주인공의 기행은 실제로는 사망감이다(...)

절대로 따라하지는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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