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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일기 시리즈 얼마전 만화가 김우영씨가 자신의 만화 뚱딴지의 연재종료 소식을 알렸다.뚱딴지는 어린이 조선일보에서 근 30여년을 연재하였던 초장수 만화로 왠만한 아재들도 이 뚱딴지 만큼은 보고 자란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득히 뚱딴지가 널리 알려진 계기는 당시 교육정책에도 어느정도 연관이 있는데그 시대의 국민학교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신문읽기를 적극 권장하는 그런 교육 정책이 있었다. 간단하게 말해 어린이 신문을 반강제로 읽게끔 했다. 당연하지만 아이들은 글이 빼곡하게 있는 신문의 내용은 그다지 관심이 없었고 신문에 같이 나오는 만화를 대부분 주로 봤는데 그중 판매부수가 가장 높았던 조선일보의 어린이 신문에 뚱딴지 만화가 있었던것이다.뚱딴지가 그중 가장 유명한것도 그러한 이유때문. 그리고 이 만화일기의 존재로 ..
코스모 코스믹 어드벤쳐 코스모 코스믹 어드벤쳐 1992년작 어포지에서 유통한 코스모 코스믹 어드벤쳐. 왠지 모르겠지만 386 컴퓨터를 사면 높은 확률로 들어와있던 게임중 하나다.80년후반 마리오의 성공 이후 PC용 액션게임들이 우후죽순 처럼 생겨나기 시작했는데 이 게임도 그중 하나로 , 기본적인 액션게임의 요소는 어느정도 다 갖춰져 있다.정말로 기본적인것만 있어서 문제지만.... 먼저 나온 도스용 액션게임인 커맨더 킨 시리즈보다도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좋지않은데액션게임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조작감이 좀 나쁘다. 최악 수준은 아니지만 좋다고 말하기는 힘들다.약간 한템포 이후 붕 뜬다는 느낌이 강하다. 그리고 시점전환도 꽤나 난감하다. 화면이 넘어가면 약간 렉이 생기면서 뚝뚝 널뛰기 하는 느낌으로 화면이 전환되는데 이게 사용자에..
라이온킹(게임) 라이온킹영화: 1994년작게임: 1994년작 디즈니 애니를 논할때 빠짐없이 나오는 레전드 오브 레전드작.전세계적으로 대성공을 거두어 디즈니의 입지를 매우 굳건하고 세운 효자다.참고로 라이온킹은 역대 디즈니 애니중 흥행면으로는 3위에 링크되어 있다. 1위는 다들 예상했겠지만 겨울왕국이다.그러나 그 겨울왕국과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게 놀라운 포인트. 당시 시대상황이 지금보다 훨씬 열악하였음을 감안하면 엄청 대단한것이다. 라이온킹은 90년대의 디즈사의 모든것을 볼 수 있는 레전드작이며2D 동물 애니메이션의 정점을 보여준다.라이온킹은 아예 안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본 사람은 없다 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닌데작품의 퀄리티는 사람을 갈아 넣었다고 할 정도로 엄청나게 뛰어나다.거기다가 한스 짐머의 엘튼존의 음..
캡틴 아메리카 앤 디 어벤져스 캡틴 아메리카 앤 디 어벤져스1991년작 유명한 마블 영웅인 캡틴 아메리카와 어벤져스 맴버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벨트 스크롤식 게임.원작을 안다면 더욱 재미있게 즐길수가 있다. 여기선 레드스컬이 최종보스.80~90년대 오락실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데이터이스트가 제작한 게임으로 이 회사의 게임들은 기발한것도 있지만 괴작들도 많다. 그러나 어벤져스 이 게임은 대체적으로 인정하는 명작 게임 반열에 든다.왠지 모르겠지만 문방구 오락기로도 널리 보급된 게임. 주인공은 총 4명이다.왼쪽부터 비전 , 아이언맨 , 캡틴 아메리카 , 호크 아이그러나 게임제목과는 달리 캡틴 아메리카는 여기서 심각한 잉여캐다. 주인공이지만 너무 약하다. 일단 기본 구성이 다른 캐릭보다 확실하게 구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맴버 구성을..
패미컴 합본팩 (NES Multicart) 합본팩/합팩 단어 그대로 게임들이 한 팩에 뭉쳐진 것을 합본팩이라고 한다.대부분은 패미컴(NES)용 합본팩이 가장 유명하다.그런데 이런게 왜 필요하냐면.... 당연하게도 NES 게임기만 있으면 게임이 실행되지 않는다. NES는 자체 내장된 게임이 없기 때문.그래서 추가로 팩을 구매해야 게임을 구동할수가 있다. 게임기만 가지곤 아무것도 못하니깐.문제는 팩 한개의 값이. 꽤나 고가였다.그 당시 기준으로 팩 하나가 싸게는 2만원 , 비싸면 5만원까지 갈 정도였으니깐. 지금시대의 2~5만원이야 별거 아닐지 몰라도 90년대 초반에 2~5만원이면 지금의 몇배의 가치가 있었다. [NES 정품팩들] 정품을 사면 대략 3~5만원 지불해서 게임을 딱 하나만 할 수 있었다. 게임 하나만 있으면 금방 질리는건 당연한 이치라서..
아이스 클라이머 아이스 클라이머 1984년작레트로 게임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게임중 하나인 아이스 클라이머.그 당시 드물게도 2인용을 지원해서 두명이서 즐기기 좋았다. 80년대 게임답게 게임내용은 극히 단순하다. 주인공을 조작하여 빠르게 위로만 계속 이동하면 되는 게임이다.그러나 이게임은 뭔가 다른 의미로도 유명한 게임이다. 바로 우정파괴 게임하면 대표적으로 지목되는 게임이기 때문. 2인용 게임이라서 뭔가 서로 협력해서 판을 클리어 하는것 같지만 실상은 전혀 아니다. 귀여운 겉보기와는 달리 냉혹한 약육강식을 그대로 담고 있는 게임이기 때문. 이 게임은 원래 1인용이라면 단순하게 한판 한판 클리어 하는것으로 목적이 끝이지만이게 2인용으로 가게 된다면 장르 자체가 경쟁게임으로 바뀐다. 게임 시스템상 위로 올라가면 자연스레 ..
퍼니셔 (캡콤) 퍼니셔(캡콤) 1993년작 마블코믹스의 인기 히어로인 퍼니셔를 캡콤이 벨트스크롤 게임화 한것.벨트스크롤의 명가인 캡콤답게 높은 완성도를 보장한다.호쾌하고 묵직한 타격감과 화끈한 폭발 , 남자의 액션이 듬뿍 묻어나는 마초스러운 게임.주인공은 퍼니셔/닉 퓨리영화로 마블을 처음 접해본 요즘 애들은 백인 닉 퓨리가 어색할수도 있겠는데 원래는 이게 진짜 원작 캐릭터고 , 흑인 닉 퓨리는 후에 나온것이다. 딱히 캐릭터 성능상의 차이는 없고 , 단지 미션 진행시 대사가 약간씩 다르다. 대표적으로 1스테이지 보스를 클리어 한 후다.퍼니셔는 1스테이지 보스를 정보를 얻은 후 권총으로 죽이지만닉 퓨리는 한대 치고 끝난다. 나름 캐릭터성을 세밀하게 고려한 행위라고 볼 수 있겠다. 기존 자사의 게임에서 어느정도 발전한 모습을..
팡팡 팡팡 (1995 년 창간 / 2006 년 폐간) 90년말 2000년 초반까지 나름 큰 인기를 얻은 어린이 만화잡지.당시 안사본 애들이 드물정도로 나름 메이저한 잡지였다. 그 시대의 잡지답게 부록을 제공했는데 대체적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장난감들이 주류를 이루었다.일부는 나름 쓸만한 것도 있었지만 쓸모없는 것도 많았다.이 잡지가 네임벨류를 본격적으로 얻은시기는 정작 창간시기가 아니라포켓몬스터가 한국에 슬슬 소개될 시기였는데 이때 본격적으로 포켓몬 관련 정보와 만화들을 적극적으로 실어 포켓몬의 인기에 발을 슬쩍 담궜다. 당연하지만 이 방법은 성공적으로 먹혀들었고 이 시기의 팡팡은 매우 잘 나갔다.팡팡은 특이하게도 국산 만화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국산만화들이 많이 실려있었지만 대체적으로 기억에 남는 ..
파이널 파이트 파이널 파이트1989년작 벨트스크롤 장르의 기본을 정립하고 나아가 크게 발전시켰다고 평가받는 명작 게임이다.후대의 수많은 벨트 스크롤 게임 장르의 교과서이자 정석 그 자체이며그만큼 벨트 스크롤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게임이다.메가크래쉬 ,강손으로 이어지는 기본 콤보 , 잡기 , 커맨드 ,스피드형 스탠다드형 파워형 캐릭터들의 세분화 등등...이후 나오는 벨트스크롤 게임의 모든 기본적인 토대는 파이널 파이트 에서 다 시작된다. 이 게임의 대성공으로 , 캡콤은 90년대 벨트스크롤 명가로 크게 발돋음 한다. 벨트스크롤의 폭발적인 수요로 타 경쟁사들도 앞다투어 벨트스크롤을 냈으나 캡콤에 비하면 퀄리티가 떨어졌으며 대부분은 묻힌다. 89년 파이널 파이트의 대흥행으로 이와 비슷한 게임들이 적잖게 양산되었지만현대..
2002년 월드컵 지금 베트남엔 박항서 감독의 인기가 드높다.박항서 감독은 축구 불모지의 땅 베트남에 혜성처럼 등장해 베트남 축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받는다.그야말로 현실에서 일어나기 힘든 일이 얼마전에 베트남에 일어난 것이다. 박항서 매직 이라는 단어가 괜히 나온게 아니다.아시안컵 4강에 스즈키컵 우승은 베트남으로는 역대급의 대기록이며 앞으로도 나오기 힘들거란 추측이 많다. 박항서의 마법같은 지휘로 인해 베트남의 절대적 인기를 한몸에 받고있는 박항서 감독. 하지만 처음부터 순탄하지는 않았다.처음에는 왠 퇴물 외국인 감독을 던져놓았냐는 등의 갖은 비판과 비난의 소리가 끊임이 없었다.하지만 그는 이에 좌절하지않고 묵묵하고 헌신적인 노력끝에 완벽한 결과로 국민들에게 보여주어 마침내 베트남의 국민 영웅까지 된다.그렇다...
지구용사 선가드 지구용사 선가드 한국에선 1996년 정규방영 다간, K캅스에 이어 로봇용자물의 인기를 크게 이끈 작으로 한국에서도 특히 유행했다.인지도로만 따지면 선가드도 만만치 않게 높다.특히 주제곡은 추억의 명곡으로 가장 많이 기억할 정도이다. 주제곡이 워낙에 중독성이 있어서 방영된지 오래지나도 피구왕 통키처럼 어지간한 아재들은 다 기억한다. 용자물 답게 각종 로봇 관련 상품들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는데 당시 엄청난 고가품이었고 심지어 단품이 아닌 이런걸 몇개를 사야 합체가 가능했기 때문에 이걸 풀 세트로 갖고 있는 애들은 엄청난 부자였다.물론 본인은 하나도 없었다..흑흑..... 그나마 염가판(?)인 프라모델도 있었는데 이거라도 있으면 감지덕지 하면서 조립하고 놀았다.물론 염가판이니만큼 합체 변신은 당연하게도 불가..
스트리트 파이터2 가두쟁패전 스트리트파이터2-가두쟁패전 1992년작당시 엄청난 인기몰이 게임이었던 스파2의 인기에 편승해볼려고 슬쩍 발을 넣은 수많은 작중 하나.언제나 그렇듯이 한국의 실사화병은 이 스파2도 피해갈수 없었다. 사실 이름만 스트리트 파이터2 지 실제 내용은 원작하는 전~~혀 상관없다.요약하면 북두의권+중국무협+스파2 를 요상하게 짬뽕시킨 정체불명의 작.그래도 괴작 수준까진 아니니 안심해도 좋다. 당연하지만 원작자인 캡콤의 허락따위 받지 않았다. 홍콩의 jademan 이랑 계약 할 생각은 있었고 캡콤은 생각이 안나더냐..... 이건 비디오용으로 제작되어 대부분은 비디오가게에서 빌려서 많이 봤을것이다. 당시 스파2의 엄청난 인기로 인해 이 비디오 역시 대여율이 엄청났다.물론 퀄리티는 음.... 나름 원작을 따라해본다고 기..
스트리트 파이터 2 스트리트 파이터2 1991년작 격투게임의 전설적인 작품.이 게임이 없었다면 지금의 격투게임들은 없었거나 지금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으로 만들어졌을 확률이 높다.이 게임은 FPS의 둠 시리즈 처럼 격투게임이라는 장르를 정립+확립시킨 게임이다.지금의 격투게임에 쓰이는 모든 기본요소와 앞으로 격투게임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였다는 작품이라 스파2의 가치는 이루 말할수 없이 높으며 게임계에서는 이걸 빼놓고 얘기 하는게 불가능할 정도다. 전 세계적인 히트를 친 게임이라 이 게임의 대성공으로 캡콤은 그야말로 돈방석에 앉았으며 캡콤은 명실상부한 격투게임계의 명가로 이름 붙여진다. 80년대에도 격투게임의 시초격 작품이 몇가지 존재한다. 쿵푸 역시 하나인데 격투게임의 기본적인 요소들이 존재한다.다만 엄밀하게 따지면 격투게..
마리오 월드 슈퍼 마리오 월드 1991년작 패미컴의 대표작이 마리오 브라더스라면슈퍼 패미컴의 대표작은 마리오 월드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굉장히 인기를 끈 작품이다.전작인 3편하고 비슷한 월드 선택 구성이나 이를 좀 더 발전시킨 형태다.이름에 월드가 들어가는것 답게 월드 에리어 방식을 대폭 추가하여 다양한 맵 분위기를 느끼도록 했다.수많은 마리오 작중에서 손꼽는 명작으로 여겨지는 게임이니만큼 재미만큼은 확실히 보장한다. 방대한 맵의 모습.단지 월드가 확장된것뿐만 아니라 수많은 비밀요소를 넣어 탐험의 묘미를 더 증가시켰으며원래부터 우수했던 조작감을 더욱 세밀하게 조정하여 더욱 부드럽고 정교한 액션성을 자랑한다. 전작과의 큰 차이는 아이템인데 3편은 마리오 아이템의 종류가 다양했다. 하지만 엄밀하게 따지면 효과가 비슷..
포켓몬스터 - 무인편 - 띠부띠부씰 포켓몬스터 -무인편- 1997년작 한국에서는 1999년 SBS에서 방영. 포켓몬 애니 시리즈는 지금까지도 이어지기는 하지만 지금은 명백만 이어가는 수준이고 진정한 리즈시절은 바로 이 97년에 첫 방영한 무인편이다. 이 때의 포켓몬 애니는 매화 마다 엄청난 시청률을 갱신했던 황금기였다. 다만 그 초월적인 인기는 오래가지 않았다.포켓몬 애니의 특성상 어린이들 시점에 맞춰 진행하다보니 에피소드 자체가 좀 단조로운게 없잖아 있고 패턴이 거의 반복의 계속이라 사실 애니를 꼬박꼬박 챙겨볼 의욕이 들지 않는게 원인. 이게 2019년까지 지속된다. 그러다보니 지금은 큰 시청률은 나오지 않는다. 그래도 이름값이 어디안간다고 , 여전히 어느정도의 시청률은 나오는편. 한국에선 99년도에 방영해줬지만 사실 99년 이전에도 이..
드래곤볼 + 괴작포함 드래곤볼 1984년~1995년까지 만화 연재. 너무너무 유명해서 더 설명할것도 없지만 여기서 언급하는건 드래곤볼 코믹스 1~42권 기준으로 설명한다. 드래곤볼은 일본 만화계의 거성같은 존재로 그 위치는 가히 최고존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며지금 인기있는 만화작가들은 다 드래곤볼을 보고 그 꿈을 키웠을 정도로 일본 만화계에 말도못할 정도로 영향력을 크게 끼친 작이다.포켓몬스터와 함께 일본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만화이다. 드래곤볼하면 보통 초사이어인 + 치열한 전투 + 에네르기파 정도로 대표적으로 기억하긴하는데사실 초기 드래곤볼은 이런 전개로 시작할 의도는 1도 없었다. 원래 작가의 의도는 피콜로대마왕(마쥬니어) 편에서 끝을 낼려 했었다.이는 드래곤볼 초기 단행본을 보면 알겠지만 당시에는 평범한 단기 소년만..